GC2008 다녀왔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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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일에서 개최하는 GC2008 다녀왔어요~
운 좋게도 장학금으로 GC참관 기회를 얻게 되어서죠! ^^;
내가 독일을 가게 되다니!! 너무 좋았죠!!!
해외로 나가는 것도 처음이고 장시간 비행기를 타는 것도 처음이고 어쨌든 그래서 독일을 가게 되었죠.
그런데 비행기 타고 나서도 기쁨이 샘솟아 오른다던가 긴장이 된다던가 그런 것은 없더라고요. - -;
11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프라하로 갔어요. 여행사 패키지로 간것이라 이런 저런 사정으로 프라하를 경유해서 가는것 같더라구요.
출발할 때 그냥 비행기에서 앉아만 있으니까 피곤할 것 이라고 생각을 못했엇는데, 11시간 비행 진짜로 죽을 맛이더라구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 올 것 같은 .. - -;
출발전에는 잠을 설치고 오는게 좋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얼마 안자고 왔는데도, 자도 자도 또 자도 도착을 하지 않는 그 기분이란 …
으윽..
그리고 기내식을 두 번 먹게 되었는데 처음 먹을 때였어요.
비행기는 몇 번 타봤지만 국내선만 탄 것이라서 주스만 마셔봤을 뿐 그래서 처음 먹어보는 기내식을 나름 기대했어요. (-_-;
첫 번째 기내식이 나올 때였어요.
메뉴가 궁금했기 때문에 귀 기울여서 메뉴가 뭔지 들어봤죠.
“비빔밥이랑 소고기가 있습니다”
소고기라는 그냥 아무런 의심 없이 소고기 덮밥이라고 생각했죠.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 옆에 앉았던 문상이형에게도 물어서 확인을 했죠. 소고기덮밥일 거라고 하더라고요.
전 소고기 덮밥을 먹기로 결심을 했죠. 그래서 배식을 받고 알루미늄으로 감싸진 그릇을 열었더니, 아니 이게 왠걸! 그냥 소고기 찜만
있었어요.
그 옆에는 하얗고 동그랗게 갈은 감자 찜만이.. 그리고 아무리 찾아봐도 김치는 없었고요.
나름 맛있게 먹긴 했지만 실망은 어쩔 수 없었죠. 근데 나 먹고 나니 벌써부터 김치찌개가 생각 나더라고요.
그때 비빔밥을 먹지 않은 게 정말 후회되더라고요. 독일 가서 3일째 되는 날까지는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없었기 때문이죠 ㅠㅠ
그 소고기 사진을 찍지 않은 게 아쉽긴 하지만 기내식을 신기해하면서 사진까지 찍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ㅅ-
어쨌던 고생 끝에 프라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프라하 공항

도착했지만 우리의 목적지는 프라하가 아니고 독일 라이프찌히라서.. 또 버스를 타고 3시간 동안 달렸습니다 ㅠㅠ
도착하자마자 씻고 결국 그렇게 하루는 지나갔죠.

다음날 아침 8시 20분에 전시관으로 출발이라서 7시쯤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호텔 식으로 아침을 해결하였죠.
호텔은 참 작더군요. 위치가 시외 쪽이라고 주위에는 주택가만 있었고요. 한국의 모텔 규모 정도? 말은 안 통했지만 -ㅅ-; 일하시는 분들은
친절해 보였어요.


3일간 머무른 호텔 (이름은.. 어려웠다는 것만 기억남;)


출발을 기다리며 본 청소차

원래 버스로 이동인데 법적으로 버스는 9시간 쉬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전날 호텔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출발 시간까지 9시간이 지나지 않았던
게 문제였던 것이죠. 그리고 택시는 탑승한 순간부터 요금계산이 되더라고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죠? 뭔가 딱딱한 것 같기도 하고 정없는것
같기도 하지만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어쨌던 그렇게 하여 GC 관람 시작~~

GC에서의 이야기는 3일 통합해서 적을 것입니다.
3일간 같은 게임 전시만 하는 것이라서 특별히 구분 지을 필요도 없고,
사실상 볼 것은 하루 만에 다 봤고 나머지 날은 그냥 돌아다니면서 게임을 한 것이라서요.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구분돼서 기억나지 않아서는 아님.. - -;;; 믿어주셈..;
첫날은 비즈니스 데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았고 둘째 날 셋째 날은 정말~!!! 많았고요. 아래 있는 사진처럼요
밖에는 개미 때처럼 줄지어서 왔습니다. 못 찍은게 아쉽죠.


2일째 개표구에 모인 사람들

처음 들어선 곳은 중앙 홀이었습니다. 중앙 홀은 통로역할의 기능이 커서 그런지 부스가 몇 안되었어요.


개표구를 지나서


Rock Band


그란트리스모

중앙 홀을 지나 비즈니스 홀을 잠깐 둘러본 다음 (우린 학생이라 비즈니스 할 일이.. :D 룸도 대부분 칸막이로 가려져 있고요)
다른 홀로 이동했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눈에 띄는 게임이 있었어요.
공간은 넓은데 게임 할 장비는 달랑 하나;; 갤러그였습니다 (갤러그라는 확신은 없어요..-ㅅ-)


갤러그로 추정되는 게임;

찍기 전에 스텝이 하는 것을 봤는데 위 사진 중 오른쪽을 보면 빨간 카펫에 노란 선에 맞춰 서서 좌우로 움직이면 조종하는 기체도 그에 따라
움직이고 노란 선 위로 손을 마카레나(옛날에 유행했던 춤) 자세에서 팔을 좌우로 교차하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게임이었어요. 플레이 방법이
참신하고 독특해 보였는데 재미는 없어 보였어요. - -;
그렇지만 조작방법은 기발한 것 같아요~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둘러봤는데, 대부분이 콘솔 게임이었고 그 콘솔 게임 중에서도 일반 패드를 사용하지 않는 게임의 비중이 컸어요.
제가 말하는 패드를 사용하지 않는 게임은 리듬게임, 레이싱게임, 스포츠게임입니다.
콘솔 중에서도 닌텐도 Wii의 비중이 컸던 것으로 기억돼요.
닌텐도 Wii같은 경우에는 올림픽의 모든 종목을 게임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게끔 (오바일 수도.. - -a)
많은 스포츠 게임을 전시하였죠.


기타 리듬게임




스노우 보드 게임

위 5장의 사진 말고도 더 많은 게임이 있었는데, 제가 사진 찍는 것이 지쳤는지 다른 닌텐도 게임 사진은 안보이더라고요
부스 걸이 없으면 안 찍은 것은 아니에요! 진짜..

퀴즈게임도 있었어요. 8명 정도의 사람들이 서서 퀴즈를 맞추는 옛날에 유행했던 퀴즈퀴즈 같은 형식 같았어요
설명을 듣고 문제를 듣고 싶었지만, 독일어라 저희 일행 중에 아무도 해석 가능한 사람이 없어서 보기만하고 패스~


퀴즈 게임 부스

그란트리스모는 여기저기 부스를 많이 설치했습니다.
그 중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하고 멀티플레이로 대결하는 부스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하는 레이싱게임은 정말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대략 10명 정도가 한번에 경주를 하니까 혼자 하는 부스보다 더 열심히들 하는 것 같았어요.
구경할 때 제 앞에 있는 사람이 1등을 했어요. 다른 사람들과 큰 격차로 골인했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람이 일어설 때 제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대단하다는 제스처를 취했죠.
그 사람은 으쓱하면서 받아주고 돌아서며 갔는데, 티셔츠 뒤에 스텝이라고 써있지 뭡니까 - -;;
살살하지.. 그리고 2일째인가 이 부스에서 일행들과 한판씩 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앉아서 일어날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사람 없는 비즈니스데이 때 했어야 했는데..;;


그란트리스모 멀티플레이 부스

어쨌던 전시된 게임의 대부분은 리듬, 레이싱, 스포츠였습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 번 글에서.. 힘드네요; 사진 고르고, 적정크기로, 편집하고..
이것 적는데도 3시간 걸렸어요;

P.S
전 스타2를 해봤답니다. 으하하하
스타2에 대한 조금 안 좋은 기억도 있고.. 스타2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