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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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차티드2를 했다.
PS3 사고 2번째로 하게 된 게임인데..
재미있게 하긴 했는데 기대했던 만큼 재미 있지 않았다.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지 않았던 이유

1. 조작의 불편함.

일단 내가 컨트롤러로 하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거기다가 카메라까지 조종해야 하니 조작 자체가 불편했다.

이 게임을 하기 전에 갓오브워3를 했는데 갓3은 카메라를 조종 안 해도 되니 거기에 익숙해 진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카메라까지 조종해야 하니 게임 그래픽이 눈에 잘 안 들어왔다.

게임을 하다가 눈이 아파서 잠깐 멈췄을 때 배경이 멋있다고 느껴졌는데

그때까지 눈에 안 들어온 이유는, 카메라 조종하면서 이동하려니 배경이 눈에 안 들어온 것 같다.

게임 한참 하다가 배경이 멋있다고 느낀 순간 배경 디자이너에게 미안해진 느낌이 들었다.

2. 게임 진행에 불친절함

게임을 하는 내내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스트레스였다.

갓오브워3는 카메라가 비치는 방향으로만 가면 되었는데, 이 게임은 현실성을 높이려 했는지 다음 위치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

그냥 보고 갈 수 있을 만한 곳으로 계속 진행을 해야 했었다.

그러다 보니 자꾸 떨어져 죽고, 어디로 갈지 한참 고민을 했다.

한 5분? 체감상 10분 정도인 것 같은데,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막으로 어디로 가라고 나오거나 동료NPC가 말해줬다.

그때까지는 삽질을 해야 하니 죽을 맛이었다.

3. 여성 캐릭터가 안 예쁘다!!

클로이

엘레나

캐릭터 예쁘고 안 예쁜 거 그렇게 따지지 않는 편인데.. 근데 왜 여자 캐릭터들이 머리가 큰 거냐!!!?

사진상으로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플레이 하는 내내 ‘왜 저렇게 머리가 크지..’라는 생각을 했다.

일본게임처럼 예쁜 건 바라지도 않았지만, 뭔가 머리가 큰 게 맘에 안 들었다.

이분이 클로이의 성우라는데.. 성우가 더 예쁘네

대략 이러해서 재미가 반감되었던 것 같다.

재미있고 좋았던 부분

게임을 다하고 나니 영화 한편 본듯한 느낌이었고, 스토리나 게임의 전개가

어색함 없이 매끄럽게 플레이 한 게 맘에 들었다.

언차티드2 캐릭터 중 텐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그냥 믿음직하게 생긴 거나, 텐진의 그 쿨함이 마음에 들었다.

프로그래머로서의 소감은 패스.

별로 생각 안하고 봤다.

이전에 애니메이션 처리에 대한 개발자 영상은 봤었는데

본지 꽤 되 서 기억도 잘 안 나고.. 어쨌든 상황마다의 애니메이션 연결처리는 멋있었던 것 같다.

갓3이랑 언차2 플레이 하는 내내 캡쳐보드를 지를까 생각 든다.

게임 하면서 좋았던 부분 등 스샷이나 영상으로 캡쳐해서 보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참 아쉽다.

소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