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합정에서 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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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eding에 안돼서 캡쳐했다!!! 왜 안되냐!!

지난 5월 28일 회사에서 일 끝나고 그냥 집에 가려니 뭔가 허전해서 자전거로 집까지 달렸다.
집에 가져가긴 했어야 하니..
비록 왼쪽 브레이크는 고장 나고 바퀴에 바람은 많이 빠져있었지만
자전거상 가서 바람 좀 넣고 브레이크는 오른쪽만 사용하고 해서 결국 왔다.
한강 초입부분에서부터 어찌나 벌레가 많던지.. 결국 중간에 편의점 들려서 마스크를 샀다.
근데 마스크 만으로 부족했다.
가다가 엄지손가락 만한 벌레가 목에 딱!!! 왜 사람들이 목부터 얼굴까지 가리는 것을 쓰는 지 알았다.

한강 자전거도로가 끝나고 김포초입부터는 도로로 달렸는데 좀 위험했다.
옆으로 빠지는 차선을 만날 때면 차가 안 지나갈 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했고 차선과의 공간이 부족한 길은 그냥 뒤에서 냅다 박으면 어쩌나
걱정..

2번 마스크 살 때랑 전화할 때 15분 정도 쉬긴 했지만 27Km에 2시간 20분 이라니..
중간에 신호 걸리고 한강다리 건너고 그럴 때 약간 헤매긴 했지만 너무 오래 걸린 거 아닌가?
마라톤선수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완전 존경.

어쨌든 자전거로 장거리 이동한 것은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어제 날도 좋고 브레이크도 고치고해서 자전거 타고 나가려 했으나 김포에는 마땅히 자전거 타고 다닐 때가 없다 ㅠㅠ
그렇다고 혼자 자전거 타려고 한강까지 가기엔 배보다 배꼽이 더 크고 김포한강에서 서울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는 언제 생길련지..
김포한강자동차 도로는 곧 완공된다는 것 같은데 그거 생기고 생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