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출퇴근!



출근길

자전거로 출퇴근 한지 약 2주 째. 회사가 이사한 계기로 시작했는데,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게 아주 만족스럽다~
얼마 전에는 벚꽃도 만개해서 출근길에 꽃 내음도 맡고 상쾌해서 좋았다.


RunKeeper를 이용한 주행기록

주행 거리는 대략 7km. 처음에는 30분 걸렸는데 익숙해지다 보니 오늘 아침에는 25분도 채 안 걸렸다. 교통체증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제법 운동도 많이 돼서 기분이 좋다.


퇴근길

저녁에는 산책하는 사람이 많고 자전거 도로로 걷는 사람들 때문에 조금 지체되는데 그냥 천천히 자전거로 산책하며 탄다 생각하니 스트레스도 안받게 되더라.

그나저나 난 원래 장비 욕심이 별로 없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페달 밟는 속도는 나랑 비슷한데 엄청 빠르게 지나가는 사람을 보고 마음 한구석에서 뭔가 느껴져 버렸다.
어휴. 자전거도 지르면 한도 끝도 없다는데 마음을 다스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