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내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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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본 적 있어?
영원히 답이 안 나오는 질문을 반복하는 인생
지금 결론을 안 내리면 두 번 다시는 이 사람이 죽은 이유를 알 수 없게 돼
지금 제대로 조사하지 않으면 영원히 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을 평생 마주하며 살아가야만 하지
그런 사람을 한 명이라도 줄이는 게… 법의학이 할 일이 아닐까?

윤리와 감정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단 말이야
윤리적으로 다소 문제가 있어도 누군가의 일생을 구한다면 눈을 감아줘야 하나?
답이 안나오는 질문을 계속 마주헤야 하는 건 정말 괴로워

5화 ‘죽음의 복수’ 중

부자연사를 조사하는 법의학드라마
수사물은 아니지만 부검을 통해 단서를 찾고 의문이 생기면 사고 현장에 가서 정보 수집한다.

이시하라 사토미가 연기한 미스즈 미코토 에게는 사연이 있어 그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줄 알았는데 딱히 그렇진 않더라.
그보다는 극중 동료인 나카도 케이 의 사연이 주된 사건이다.

생각해 봤어? 영원히 답이 안 나오는 질문을 반복하는 인생

5편에 위 대사가 나오는데, 현실에도 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을 죽을 때까지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일본 드라마를 볼 때마다 느끼지만 직업에 대해서 잘 다룬다.

교열걸 때문에 알게 된 이시하라 사토미 때문에 봤다.
유명하고 아는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에 출연한 마츠시게 유타카가 소장으로.
안경,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에 출연한 이치카와 미카코는 동료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고..

극중 삽입곡인 ‘Lemon’ 너무 좋다.
망자를 위로하는 느낌이 든다.